무안군, 양파즙 품질 엄격하게 관리한다.
무안군, 양파즙 품질 엄격하게 관리한다.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5.17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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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223개 양파즙 제조업체에 대한 특별 위생교육 실시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전국 최대의 양파주산지로 황토랑 양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해 양파즙 가공의 품질관리에 철저하게 관리키로 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지난 16일, 17일 이틀에 걸쳐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식품제조업 118명, 즉석제조업 105명을 대상으로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안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양파 출하시기에 맞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양파가공식품 품질과 브랜드 향상을 위해 올해 달라진 식품위생법, 포장지 표시시준, 위생행정 매뉴얼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 영업 중 식품제조․가공․유통 등의 문제로 경쟁이 심화되어 관계법령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목포대학교 식품공학과 박양균 교수의 양파브랜드 향상과 마케팅 전략 특강도 함께 이루어져 양파즙 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군 관계자는 ″양파즙 제조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교육 강화로 품질고급화를 통해 양파즙 브랜드화로 양파즙의 우수성을 홍보 가공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의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양파재배면적 3천647ha에서 24만5천여톤의 양파를 생산하고 있는 데, 이중에서 12% 수준인 3만여톤이 양파즙으로 가공되어 연간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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