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市 조직개편 어떤 뜻 담았나!
강운태, 市 조직개편 어떤 뜻 담았나!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5.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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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협력관, 문화예술과․교육지원과 신설
국제대회유치 기능보강 등
▲ 강운태 시장

광주시가 민선5기 후반기를 앞두고 조직개편안을 마련, 오는16일 입법예고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광주시 조직은 2실 7국 2본부 48과 190담당에서 2실 8국 1본부, 49과, 194담당 체제로 1과 4담당이 늘어나게 되며, 정원 총수는 기존 3,106명에서 3,116명으로 10명이 증원된다.

이 개편안에 따르면 일반직은 1,448명에서 1,495명으로(47명증), 연구직은 79명에서 81명(2명증), 기능직은 422명에서 383명(39명감)으로 조정된다.

시는 민선5기 후반기 비전과 전략 수립, 참여와 소통을 위한 시민사회 협력 강화, 경쟁력 있는 강한 공교육 실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추진 및 국제대회 유치 분야에 조직과 인력을 보강하고 일부 기능을 통합․조정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자치행정과와 시민소통과로 나누어진 자치행정 기능을 통합하여 ‘시민협력관(준국장)’을 설치, 참여와 소통의 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무상급식 실현, 평생교육 진흥, 주5일제에 따른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등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교육행정 수요와 지역 인재육성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해 나가고자 자치행정국 산하에 ‘교육지원과’를 신설 배치키로 하였다.

이와 함께 ‘U대회지원본부’를 ‘체육U대회지원국’으로 명칭변경하고 ‘체육지원과’를 이관 배치하여 2015하계U대회의 준비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유치 업무를 종합적으로 추진하도록 하였다.

시는 또 ‘문화관광체육정책실’을 ‘문화관광정책실’로 명칭변경하고 소속 부서인 ‘문화수도예술과’를 ‘문화수도정책관(준국장)’과 ‘문화예술과’로 분리하여 2014년 문화전당 개관 등 문화정책수요, 시민 문화 향유욕구 증대에 적극 대응하가기로 하였다.

이와 더불어 기존 투자고용국 소속 기업지원과를 경제산업국으로 이관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적극 유도해 나가는 한편, 국제행사 성공개최 시민협의회 사무국을 담당할 행정지원담당, 국제환경도시 구축을 위한 자전거정책․하천관리 담당 등 관련 전담조직을 신설키로 하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금번 조직개편안은 민선5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의 삶과 밀착된 참여와 소통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여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건설하기 위한 조직체계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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