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특성화고, 삼성그룹 27명, 광주은행 36명 합격
전남 특성화고, 삼성그룹 27명, 광주은행 36명 합격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5.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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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특성화고교 학생들이 삼성그룹 공채에 27명이 합격하고, 광주은행 인턴사원에 36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5일 "전남지역 특성화고 학생 27명이 삼성그룹 공채에 합격하고, 2012년 광주은행 고졸(예정)자 인턴사원에 36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관리직 공채에는 순천청암고가 7명으로 가장 많고, 목포여상고 3명, 한국항만물류고 3명, 전남생명과학고 2명, 담양공고 등 12개교가 각 1명 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광주은행 고졸사원 18명 채용 중 11명이 전남 특성화고 학생이 차지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올해에도 고졸(예정)자 인턴사원 44명 합격자 중 36명이 합격, 전남 특성화고 저력을 과시했다.

광주은행에 벌교제일고 5명, 목포여상고 5명, 순천청암고 4명, 나주상고가 3명이 합격하여 전통 상업계고등학교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합격자에는 남학생도 3명(한국항만물류고, 순천효산고, 임자종고)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7일부터 21일까지 인턴사원 연수를 거쳐, 최종합격자는 21일 이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합격자는 7월 중순 이후에 각 지점에 배치되며, 삼성그룹 합격자는 금년 후반기에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생명, 삼성중공업 등에 배치되어 관리직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김춘환 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 과장)은 2012년도에는 취업기능강화사업, 취업맞춤형 수업선진화사업, 직업기초능력 제고 사업등을 통해 전남 특성화고 취업의 질을 높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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