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화․농림․건설 등 각 분야에 도입 가능한 디자인 발전 정책 연구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장상근 광주디자인센터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디자인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및 산업 디자인 분야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디자인센터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추진을 비롯해 중소기업의 디자인과 마케팅 지원, 디자인 국제교류, 디자인 인재육성, 디자인 전문기업의 창업과 운영 지원 등을 전문으로 하는 재단법인이다.
담양군과 광주디자인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담양의 경제, 자치, 문화, 농림, 건설 등 각 분야에 도입 가능한 디자인 발전 정책을 연구․발굴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디자인 진흥정책 개발 공동협력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협력․지원 ▲공공디자인 정책평가 및 컨설팅 지원 ▲지역특화형 디자인 공동개발 ▲지역 산업별 기업의 디자인․브랜드 개발 및 지원 ▲교육훈련 및 전시지원 ▲정보교류, 시설․장비의 공공 활용 등 디자인 관련 제반업무 추진을 위해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담양군 도시디자인과 김지혜 담당자는 “공공분야에 있어서의 디자인은 지역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특산품 판매 등에도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의 이미지를 잘 살려 공공디자인 분야가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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