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전복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어떤 선물이 좋을지 고민하는 이에게 딱 좋은 문구가 있다. 오랫동안 이것저것 선물해온 터라 마땅한 선물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지역특산물인 전복으로 스스에게 감사인사도 괜찮을 성 싶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가정의 달 5월, 특히 스승의 날을 맞아 평소 존경하는 은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지역의 우수 수산물을 널리 알려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지역 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청정해역 전남산 ‘수산물의 황제’ 전복 소비 촉진운동에 적극 나섰다.
전복은 뇌에 공급되는 중요한 영양소로 알려진 글루타민산, 글리신 등이 풍부해 감칠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지방질이 다른 생선보다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고급 음식으로 중년 이상의 건강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피부미용, 허약체질 등에 효과가 있고 시신경의 피로 회복과 자양강장에도 뛰어난 효능을 보이며 이명증이 있고 혀와 목이 마르는 증세에도 효능이 좋은 것으로 밝혀져 교단에서 일하는 교직원은 물론 직장인들을 위한 최고의 건강식품이다.
전남의 전복산업은 2011년 말 기준 전국 전복 생산량의 약 98%를 점유하며 2천500억원의 소득을 기록, 전남의 주요 양식수산물 중 단일품목으로는 생산금액 순위 1위를 기록할 만큼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임여호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예로부터 전복은 일반 서민들에게 값비싼 귀한 수산물로 여겨져 왔으나 해양수산과학원의 지속적인 양식기술 개발․보급으로 생산량이 늘어 최근 일반 대중들의 고급식품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특히 5월에는 전복 산지 출하량이 늘면서 연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 이번 스승의 날을 맞아 평소 존경하는 은사님께 감사의 뜻을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전복의 종묘 생산을 위한 채란 시기를 맞아 우리나라 전복 종묘배양산업 중심지인 완도․해남․진도지역에서 전복 종묘 배양어가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