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과 지역민이 함께 그리는 ‘대동세상’
새터민과 지역민이 함께 그리는 ‘대동세상’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5.11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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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광산서초등학교에서 열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들이 많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새터민을 위한 잔치가 열릴 예정이어서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대동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새터민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는 오는 20일 광산구 송정서초등학교에서 열린다.

광주전남북한이주민지원센터(광주서부하나센터)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새터민 뿐만 아니라 새터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는 유관기관,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 지역민과 새터민 청소년 간의 결연식과 지역민과 새터민이 함께하는 체육 및 친교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 광주시청, 광산구청, 광산구의회, 광주지방변호사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서산, (주)미래기업, 송정서초등학교, JCI 서광주청년회의소, 국제와이즈맨 동지방 등이 후원을 하고, 좋은벗들과 생명나무교회에서는 협찬을 한다.

특히 광산구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지역단체 및 송정서초등학교 문화체험활동동아리와 새터민 청소년들 간의 결연식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북한이주민지원센터 이근형 사무국장은 “광주지역 새터민들이 사회적․문화적으로 부적응을 경험하면서 지역사회에 힘들게 뿌리내리고 있다”며 “지역민과의 결연 및 체육․친교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를 통해 새터민들이 각종 부적응을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따뜻한 격려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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