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무안군수, "군민에게 물어봐!"
김철주 무안군수, "군민에게 물어봐!"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5.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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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현장목소리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 밝혀
읍면순방 군민과의 대화 마쳐

김철주 군수가 민심 탐방을 통해 군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키로 하는 등 현장의 소리 청취에 주력했다.

지난 4월 11일 무안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 군수는 이번 순방을 통해 “읍면민과 대화 과정에서 군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앞으로 군수로서 할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순방은 지난 4월 30일 운남면과 망운면을 시작 으로 5월 9일까지 9개 읍면에 대한 순방을 모두 마쳤다.

김 군수는 순방기간 동안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앞으로 돈 벌이 되는 농촌, 소득이 보장되는 농촌을 만들고 최저 생산비는 반드시 보장되도록 하겠다며, 군수로 취임 후 가장먼저 조생양파가격안정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말하고, 농민은 농사에만 전념하도록 하고 유통은 농협과 행정이 책임지는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지역 중학교 졸업생 40%가 무안을 떠나고 있다며 앞으로 교육 걱정 없는 무안군을 만들겠다며 남악에 새로운 고등학교 신설을 검토하겠으며, 남악고를 명문고로 육성하고 무안, 현경, 해제 3개 고등학교를 통합한 거점고등학교 개교를 통해 이제 교육 때문에 무안을 다시 찾아오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회산백련지를 사계절 관광지로 개발하고 삼향읍 마동 마을에서 해제면 도리포 까지를 연결하는 231.8㎞의 해안관광도로를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개설하는 계획을 금명간 가시화 하고 앞으로 무안군을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닌 머물고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군정발전 방안이나 다양한 건의사항을 내놓았다.
주요 건의사항을 보면 읍면에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한 소재지를 활성화 하겠다는 건의가 많았고 군민들은 ▲ 소형저온저장고 사업 물량 확대, ▲비가림 하우스 확대 보급, ▲농어촌 지역 버스노선 증설, ▲맞춤형 농기계 확대지원 및 편익증진, ▲지방상수도 확대보급, ▲마을회관 보수, ▲노인일자리 확대 등을 건의 하였고 최근 주민여론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무안반도 통합에 대한 군수의 입장을 묻는 등 군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고 전했다.

이번 순방에서 김 군수는 “제도적으로 개선할 사항은 곧바로 개선토록 하고 연차적으로 계획을 수립 시행할 사항은 중장기적 차원에서 검토하겠으며, 추경에 반영할 부분을 바로 반영하는 등 군민의 요구 사항을 최대한 수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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