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작업대행 ‘마을단위 작업단’ 농가 활력
나주시, 농작업대행 ‘마을단위 작업단’ 농가 활력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5.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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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단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

나주시가 농작업 대행 마을단위 작업단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했다.

작업단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트랙터, 이앙기 등 5종 40대의 농기계를 작업단별로 임대 후 각 마을의 농작업을 대행하게 된다.

이번 작업단은 지난 4일 16개소의 마을단위 작업단 실무 회의를 시작으로  기존에 당일 농기계를 임대하는 시스템과는 달리 영농철 일정기간동안 기계를 보유하여 사용함으로써 기계 이용율 및 영농철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가뜩이나 심한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여성, 고령, 소규모 농가의 작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여 주고 민간의 농작업 대행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작업을 시행하여 농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작업단의 농기계 임대료는 기존 임대료의 3분의 1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농촌 청년 일손의 관심을 끌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령화의 문제를 안고 있는 나주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비용을 덜어주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점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시비 2억원을 확보하여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함으로써 임대기종을 늘리기도 했다.

나주시 농촌진흥과 박창기 담당은 "앞으로도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 뿐 아니라 농민들의 만족도 및 여론 조사를 통한 농민들의 실질적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농촌의 기계화율을 높히기 위한 신규 사업에 주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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