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제19대 총장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전남대, 제19대 총장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5.10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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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수, 이병택, 윤택림 교수 등 3명, 총장 후보 등록

전남대학교 제19대 총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전남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김여근 교수)는 9일 박창수, 이병택, 윤택림 교수(이상 기호순) 등 3명이 총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22일 선정위원회가 다수의 입지자 가운데 1차 압축한 후보들로, 9일 오후 정정당당한 정책 선거를 약속하는 매니페스토 실천 서약식을 갖고 2주간의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창수 후보는 “혁신과 소통을 통해 비상하는 전남대학교”, 이병택 후보는 “비전과 긍지를 나누는 대학”, 윤택림 후보는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No.1 국립대학’”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본선 투표는 5월23일 치러지며,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후보 3명 중 최다득표자를 최종 총장후보 당선자로 결정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하게 된다.

올해는 이전 선거와 달리 결선투표가 폐지됐으며, 학생까지 선거권을 확대해 교수와 직원, 학생대표가 직접 투표에 참여한다.

이번에 선출된 제19대 총장의 임기는 2012년 8월 17일부터 2016년 8월 16일까지 4년간이다.

총장 후보 세부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기호1번 박창수 후보>
소 속 :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
나 이 : 만 59세
학 력 : 광주고, 전남대 학사, 전남대 석사, 전남대 박사
주요경력
- 의생명인력양성사업단 사업단장 (2008~2010)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2008~2010)
- 대한병리학회 부회장 (2008)
- 광주광역시의사회 학술이사 (1999~2001)
- 전남대학교병원 교육연구실장 (1999~2001)

△출마의 변

“혁신과 소통을 통해 비상하는 전남대학교를 만들겠습니다”

끊임없는 혁신과 소통을 통해 집단지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학, 교육과 연구와 행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교직원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대학,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역동적인 전남대학교!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기호2번 이병택 후보>
소 속 :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
나 이 : 만55세
학 력 : 광주고, 서울대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버클리) 박사
주요경력
- 한국연구재단 이사(2011~현재)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 위원 (2011~현재)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2005~2007, 2008~2010)
- 광주 연구개발특구 추진위원회 운영위원장 (2006~2011)
-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학장 (2004~2006)

△출마의 변

“비전과 긍지를 나누는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우리대학은 개교 100주년을 향한 비전 수립을 위해 소통과 신뢰, 분권을 키워드로 예측 가능한 행정 구현, 교육과 연구의 획기적 진흥, 다양한 재원 확보 등이 시급합니다. 이를 위해 구성원과 공감할 줄 알면서도, 일하는 역량을 갖춘, 그리고 대학을 사랑하는 준비된 총장이 되겠습니다.


<기호3번 윤택림 후보>
소 속 :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
나 이 : 만54세
학 력 : 동신고, 전남대 학사, 전남대 석사, 전남대 박사
주요 경력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위원 (2009) 및 FISU(세계대학스포츠연맹) 의무위원 (2011)
- (사)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 및 (사)광주평화재단 공동대표 (2011)
- 전남대학교 평의원(2009~2011) 및 화순전남대병원 진료처장 (2008~2009)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 (2008)
- Asian American Institute for Research and Education 이사 (2006)

△출마의 변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No.1 국립대학’을 만들겠습니다”

개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전남대학교는 세계를 비추는, 세계가 바라보는, 세계를 이끄는 더 높은 차원의 비전을 가지고 성숙한 대학으로 제2의 도약을 도모해야 합니다. 열린 생각과 부드러운 소통, 행복한 변화로 호남권 거점 국립대학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대학으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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