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20일 광주문예회관, 창단공연으로 ‘셰익스피어 in 광주’ 올려
이날 개소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박주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화예술인,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창단의 축하 자리를 함께 했다.
강운태 시장은 축사에서 “시립극단의 부활은 지역 연극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이자 문화수도 예술발전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공연 등 우리 광주의 정체성을 담은 소중한 작품들을 무대에 올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립극단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것과 함께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오는 7월 19일과 20일에는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창단공연 ‘셰익스피어 in 광주’를 무대에 올린다.
창단공연은 항일의병, 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까지 ‘의향’ 광주의 굵직한 현대사를 셰익스피어 4대 비극에 접목한 세미뮤지컬로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한편 박윤모 예술감독은 “앞으로 경쟁력 있는 저 예산 공연문화콘텐츠를 개발해 광주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어울림의 무대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다이 기자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