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홍)은 “지난 4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목포시청을 비롯한 18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2.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기부 업무협약 체결식은 목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의 뜻을 모아 이루어졌으며,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이나 체험 활동 등에 대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의 내용을 담고 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서남권균형발전연구소 부설 균형교육센터와 꿈·목표 설정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목포지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 1,2학년을 대상으로 올 12월까지 실시한다.
또 한국마약퇴치 광주·전남지부와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초· 중· 고등학생 대상 약물남용 예방교육을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청소년 진로 찾기 ▲너와 나 우리는 하나 ▲목포 역사 문화 탐방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공연장 나눠써요 ▲전통문화 배우기 ▲전통혼례체험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일촌해요” ▲학교 방문 세금교육 ▲우리의 권리를 지켜요! ▲영산강 황포돛배 승선 및 영산강 전통뱃길 체험 ▲수상안전응급처치 ▲알코올(음주)예방 등 26개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신안비치호텔에서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기관(단체) 실무 담당자를 초청, 목포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한 바있다.
이날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목포시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소방서, 목포세무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 목포기상대, 문화사업진흥회,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전남목포아동보호전문기관, 한국문화센터, 서남권균형발전연구소 등 18개 기관(단체)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