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국악공연은 물론, 자원봉사도 함께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
고흥군(군수 박병종) 문화회관 전속예술단은 각종 행사 등에서 판소리, 무용, 사물놀이 등을 선보여 우리나라 고유 문화예술을 알리고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문화회관 전속예술단은 지난 4월 영남면 남포미술관에서 가졌던 ‘소록도 주민들의 특별한 외출’ 프로그램에서도 전통 국악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군민들을 위한 전통예술 공연을 위해 지난 2001년 3월 창단된 문화회관 전속예술단은 판소리 창극단, 무용단, 사물놀이단 등 모두 3개단 30명의 단원들과 3명의 분야별 지휘자로 구성돼있으며 많은 행사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꾸준한 연습으로 공연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전국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모두 10회에 걸쳐 입상하였으며, 해외 초청공연과 지역 행사 등 모두 60여회에 걸쳐 출연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고흥군청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김중현씨는 “매월 1회씩 관내 노인 요양원이나 오지, 낙도 등 문화예술로부터 소외지역을 순회하면서 우리의 전통예술을 선보이고, 청소와 세탁 등 자원봉사도 함께 실시하는 등 군민과 하나 되는 문화회관 전속예술단이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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