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소년원에 ‘축구교실’ 열었다
호남대, 소년원에 ‘축구교실’ 열었다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5.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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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룡정보산업학교와 업무협약, 축구를 통한 인성교육 나서

▲사진설명 호남대학교 조현영 보건과학대학장과 고룡정보산업학교 박재봉 원장이 3일 교육재능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3일 고룡정보산업학교(광주소년원, 원장 박재봉)와 교육재능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축구명문 호남대 축구학과(학과장 장재훈)가 소년원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축구클리닉 및 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청소년으로의 성장 및 성공적 사회복귀지원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호남대 축구학과는 매주 월요일 오후 고룡정보산업학교를 방문해 축구교실을 열기로 했다. 전국 유일의 호남대 축구학과는 그동안 차상위계층 자녀들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도 축구교실을 마련해 축구지도를 통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호남대 보건과학대학 조현영 학장은 “스포츠 활동은 신체는 물론 정신건강에 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며 “학생들이 축구를 체계적으로 배워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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