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교육감 공백 최소화 긴급대책회의 개최
전남도교육청, 교육감 공백 최소화 긴급대책회의 개최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5.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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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장만채 교육감에 대한 구속적부심 청구가 3일 기각됨에 따라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4일 오전 교육청 5층 중회의실에서 김원찬 부교육감 주재로 본청 국·과장, 22개 지역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김 부교육감은 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도교육감의 직무수행 공백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고 거점고등학교 육성 사업, 무지개학교, 방과후학교 운영 내실화,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등 개혁적인 주요 정책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각자 맡은바 업무에 충실히 할 것과 장 교육감이 도민과 약속한 주요 공약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최영남 부장판사)는 3일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된 장만채 교육감에 대한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장 교육감은 특가법상 뇌물과 업무상 횡령, 배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달 25일 전격 구속됐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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