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가슴을 울릴 새 노래를 찾는 오월창작가요제가 기대와 관심속에 2차 예선에 진출할 25개 팀을 선발했다.

광주문화재단과 오월창작가요제 추진위원회는 3일 신청 접수된 423곡에 대한 1차 음원심사를 거쳐 청소년 13팀, 일반부 12팀을 선정,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광주콘텐츠산업지원센터(구 KBS)에서 라이브 경연으로 2차 예선을 개최한고 밝혔다.

일전에 예선 2차에서 청소년 12팀, 일반부 12팀 총 24팀을 선정한다는 발표와는 달리 청소년 1팀을 추가하여 총 25팀을 선발했다.

2차 예선 진출곡을 살펴보면, 5.18 희생자들이 묻힌 망월동을 주제로 한 서다희 양의 ‘망월’, 힙합으로 5월의 아픔을 노래한 힙합그룹 위키드 보이즈의 ‘오월의 파랑새’등 오월창작가요제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주제의 창작곡들이 뽑히게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팀이 총 13팀으로 가장 많고 부산, 대전, 수원, 대구 등 참가자들과 함께 광주에서는 서다희, 팡팡밴드난반댈세 등 2팀이 선정됐다.

한편 광주문화재단과 오월창작가요제 추진위원회는 “심사위원들이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수준 높은 곡들을 선별하느라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고 전하며 “치열한 선정과정을 거친 만큼 2차 예선과 본선 경연은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예선에서는 총 10팀(청소년 5팀, 일반부 5팀)을 선정하여,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전남대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가수 김원중의 사회로 밴드 강산에, 장재인, 크라잉넛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본선 무대가 펼칠 전망이다.

기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518music.net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김다이 기자
문의 오월창작가요제 사무국 062-670-7971~3

2차 예선 진출 청소년 부문

2차 예선 진출 일반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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