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공인지원협의회 '협의가 잘 되어야 할텐데'
광주 상공인지원협의회 '협의가 잘 되어야 할텐데'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5.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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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기업 일자리창출 분위기 확산 등 투자고용부문 4개 사항 협조요청
광주상의, 해외시장개척 및 중소기업교류단 파견 등 4개 사업 제안

광주시와 광주상공회의소는 3일 광주상의 3층 회의실에서 머리를 맞대고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광주지역 상공인지원협의회(투자고용부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시에서 잠재투자자 발굴 및 광주 투자환경 홍보, 수출 히든챔피언 육성 사업, 기업 일자리창출 분위기 확산, 광주 비즈니스 개소 운영 등 투자고용부문 4개 사항에 대해 상의측에 협조요청을 했다.

또한 광주상의는 해외시장개척 및 중소기업교류단 파견,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시니어 창업컨설팅 센터 운영, 광주광역시 기업사랑의 날 제정 및 운영 등 4개 사업을 제안하였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광주시가 2013년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어 광주지역이 국제화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함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성공적인 한상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부족한 특급호텔, 국제행사 전문가 부재 등의 인프라 부족이란 숙제가 남아 있지만 시와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또 차세대 다목적가속기 건설, 동북아 상품거래소 광주설립 등 지역현안이 산적해 있다면서 이러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양 기관간 협조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 홍진태 광주시 투자고용국장을 비롯한 광주시, 광주상의 간부급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상공인지원협의회는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만들어진 광주시와 광주상의 사이에 수시로 개최되는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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