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렌시스에 출자한 공무원, 출연기관 임원 정말 없나
솔렌시스에 출자한 공무원, 출연기관 임원 정말 없나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5.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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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렌시스에 투자한 사람들이 누구냐를 놓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참여자치21은 광주시 공무원과 출연기관 임원 등이 내부자 정보를 이용해 솔렌시스에 출자를 했다는 점을 여전히 지적하고 있고, 광주시 전략산업과는 주주명부를 확인한 결과 광주시 공무원과 출연기관 임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맞서고 있다.

참여자치21이 주장하는 바는 현직에 있는 공무원과 출연기관 임원이 자기 이름으로 출자를 했을 리 없다는 것이다. 차명이나 친인척의 이름으로 얼마든지 출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 전략산업과 전은옥 사무관은 “솔렌시스 주주 28명(3월 기준)에 대해 검토한 결과 관련된 공무원 및 출연기관 임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공무원과 출연기관 임원들이 차명으로 출자를 했을 경우에 대해서 전 사무관은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사기업이고 비상장회사다보니 조사에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현재 솔렌시스 주주 28명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이것이 개인정보에 해당하고 기업 경영상 비밀이기 때문이다.

흔히 의혹은 의혹을 키운다고 한다. 솔렌시스 대표는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중심에 서있다. 광주시와 솔렌시스 대표는 더 의혹이 커지기 전에 이러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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