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세계 최대 마리나 회사와 손잡다
조선대, 세계 최대 마리나 회사와 손잡다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4.3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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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주 교수팀 SF MARINA와 MOU 맺어

▲사진 맨 오른쪽이 이귀주 교수.
조선대학교 이귀주 교수(공과대학 선박해양공학과) 연구팀이 스웨덴의 세계 최대 마리나 시설 설계 및 건설회사인 SF MARINA(대표이사 Lars G. Odhe), 챠머스 대학 선박해양시스템공학과(학과장 Carl-Erik Janson)와 지난 4월 27일 스웨덴 챠머스 대학 린드홀멘 산-학 캠퍼스에서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귀주 교수 연구팀에서 개발한 이동식 마리나 시설에 대한 상세 연구개발 및 부유식 방파제에 의한 파력 발전 시스템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이귀주 교수 연구팀에서는 부유체의 설계 및 유체역학적 특성과 파력발전 시스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SF MARINA는 데크 부분을 콘크리트로 제작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 챠머스 대학에서는 부유체의 파랑 중 운동특성에 대한 연구를 각각 수행한다.

SF MARINA는 1918년에 설립된 마리나 전문회사로 설계, 푼툰 제작, 시공까지 마리나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의 마리나 시설 건조 회사다.

이귀주 교수는 미국 스티븐스공과대학에서 공학석사, 인하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을 거쳐 1995년부터 조선대에 몸담고 있다. SCI 저널에 11편의 논문을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최근 5년 간 ‘친환경 중, 소형 선박 개발에 관한 연구’(한국연구재단) 등 45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했으며 특허 10건을 출원했다.

BK21지역대학육성사업단장, 국제회류수조학회 한국대표위원, 한-러기술센터장, 한국해양공학회 학술이사, 국가고시 출제위원, 명장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수조시험협의회 운영위원, 대한조선학회 사업이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한국연구재단 연구과제 평가위원, 해양경찰청 기술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현재 스웨덴 챠머스대학 교환교수로 스웨덴 예테보리(Gothenburg)에서 연구하고 있다.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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