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3천 서구 장애인의 복지요람으로"
"1만 3천 서구 장애인의 복지요람으로"
  • 오재만 시민기자
  • 승인 2012.04.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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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장애인복지관 최삼기 관장
▲최삼기 관장

27일 서구 장애인복지관이 문을 연다. 개관 작업에 열정을 쏟고 있는 최상기 관장(시각장애인1급)을 복지관 사무실에서 만나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복지관 소개를 들어봤다,

▲취임을 축하드리며 소감의 한 말씀을?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1만3천여명의 서구 장애인의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혼신을 다해 가꾸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중증 장애인의 재활에 더욱 힘을 쏟고자 합니다. 또한 지역의 복지사업에도 일조를 하고자 합니다.

▲복지관은 어디에서 도움을 받아 설립되었나요?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세석 밀알’의 출연이 있고 광주 서구청에서 경제적 도움이 있었습니다,

▲사무실과 구성 직원은?

-광주 서구 양동시장 건나편 옛 토지공사 건물에 자리하고 저를 포함해 모두 20명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법인이사회와 상임이사회, 인사위원회, 사무국장, 상담지원팀, 사회재활팀, 정보직업재활팀, 의료재활팀, 주간보호팀, 총무 기획팀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중증 장애인 상담을 중심으로 의료 재활과 사회에 적응할수 있는 사회심리 재활, 교육 재활, 직업재활, 재가 장애인 복지사업을 하며 지역의 복지사업에도 심혈을 쏟을 방침입니다. 특화 사업으로는 노래교실, 여성장애인 복지, 시각장애인 자립보행 사업과 나눔장터에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최선을 다해 장애인의 쉼터가 되도록 정성을 쏟겠습니다.

▲향후 어떻게 꾸려나갈 계획인가요?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한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람이 중심이 된 공동사회를 실현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직원은 청지기로, 근무하는데 있어 행복을 창조하는데 가치를 두고자 합니다.

최 관장은 "복지관 수는 주위에 많지만 그러나 장애인 복지관은 흔하지 않다"면서 "장애인 복지관은 장애인을 위한 공간으로 장애인을 위한 공간으로 채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관에는 1층에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상담실, 장애인 쉼터가 마련됐다. 특히 물리치료실과 안마실은 주목할만하다. 체력단련실은 작은 헬스장 느낌이 든다.

2층은 미술치료실, 언어치료실, 보호자대기실, 통합사무실이 있고 3층에는 정보화교육장, 직업적응훈련실, 직업재활실, 지하층에는 감각통합실, 문화활동실 등이 있다,

최 관장은 서울권에서 장애인 복지사업을 펼쳤다. 그의 의지와 열정이 강열하다. 그는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 1급이다. 그러나 열정만은 일반인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복지관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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