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재단(대표이사 이윤자)이 지역여성정책 발굴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 여성단체기관· 협력사업과 여성친화마을 조성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협력사업은 광주여성재단이 지역여성계와 공동성장을 위해 민간과 함께 하는 첫 사업으로, 남녀고용평등의식 확산 및 인식개선은 모성보호, 일·생활균형, 비정규직 차별금지 등 성 평등한 노동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과제별로 여성단체·기관 협력사업은 남녀고용평등의식 확산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 오월여성 아카이브 구축 및 콘텐츠 개발, 지역여성역량강화 등의 주제로 7~9과제를 선정키로 했다.
오월여성아카이브구축 및 콘텐츠 개발은 광주여성정신의 큰 축인 오월여성정신에 대한 발자취와 자원을 모으고 미래세대에 계승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기반구축사업 부문이다.
지역여성역량강화는 여성단체․기관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리더십향상, 여성인권감수성 향상, 활동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특히 여성친화마을 조성지원사업은 지난해 전국 최초 광역형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걸맞는 지역 특화형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발돋음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친화마을 조성지원사업은 (주)광주신세계의 후원으로 여성의 시각과 경험을 반영하여 돌봄·문화·생태·환경·공간·소득 등이 어우러지는 성 평등한 마을을 희망하는 마을 공동체, 여성단체에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5월 10일까지 가능하며 지원신청은 광주여성재단 홈페이지(www.gjwf.or.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sanso0707@hanmail.net)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편 30일(월) 오후 2시에는 광주여성재단 8층(강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김다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