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정상으로 봄소풍 가야지!
무등산 정상으로 봄소풍 가야지!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4.25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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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시 30분 장불재에서 산상음악회 개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28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개방 행사에서 여수EXPO 성공적 개최와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을 염원하는 산상음악회를 개최한다.

오후 1시30분부터 장불재에서 개최하는 산상 음악회는 가수 김원중, 정용주, 테너 김백호와 소프라노 임현진, 6인조 혼성 7080그룹사운드 등 이 지역 출신 통기타 가수들이 출연하여 산을 주제로 하는 노래를 불러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상개방의 축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정상개방 행사에는 소외계층의 장애우(10명)와 노인어르신(40명)들을 초청,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상 탐방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여 온 시민이 함께 화합하고 하나가 되는 행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개방에서 나타난 교통체증 현상과 한꺼번에 정상을 찾은 수많은 인파의 질서유지와 산행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반드시 지켜주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중봉에는 소방헬기를, 장불재에는 119구급차를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① 대중교통이용(시내버스 증차, 승용차 이용시 불편초래)
市는 개방당일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광천동에서 출발하는 1187번과 산수오거리에서 출발하는 1187-1번 등 2개 노선에 평소보다 13대를 증차시켜 평균 7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② 정상에서의 질서유지(시간대 조정으로 정상 병목현상 해소)
정상까지는 무등산장에서 3시간, 증심사에서 4시간 소요가 예상되므로 9시경에 출발해도 넉넉히 12~13시경이면 정상 탐방이 가능하므로 일시에 몰려 병목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각자 시간대 조정이 필요하다.

③ 군부대 안에서는 반드시 군 관계자 안내에 따라 행동(신분증 꼭 지참)
통제구역 출입 및 군사시설 사진촬영을 금지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화기물질은 절대 휴대하지 않으며, 이날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정상을 탐방할 수 있다.

광주시 임희진 공원녹지과장은 “이번에도 공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등산 정상을 오르기를 염원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드리게 되었다”면서, “시민들에게 안내해 드린 사항들을 잘 지켜서 행사가 무사히 성료 될 수 있도록 거듭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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