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외규장각 의궤’ 전시설명회 마련
직장인을 위한 ‘외규장각 의궤’ 전시설명회 마련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04.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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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세계가 놀란 기록문화의 꽃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에서 직장인을 위해 야간 운영은 물론 설명회도 정기적으로 갖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주박물관은 매주 목요일 8시까지 연장 개장과 함께 직장인을 위한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시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특별전은 외규장각 의궤가 만들어진 뒤 처음으로 지방에서 공개되는 것으로, 개막 이후 많은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물관측은 박물관의 개장시간이 주중에는 오후 6시까지이기 때문에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시민들이 박물관을 관람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것이 매주 목요일마다 저녁 8시까지 연장 개장을 실시키로 했다.

또, 2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만 외규장각 의궤가 공개되기 때문에 관람의 편의를 위하여 전시기간 중  단체 관람 신청을 할 경우 자세한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단체관람신청은 20명 이상이며, 전화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어렵게 광주를 찾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외규장각 의궤를 직접보고, 수준 높은 예술적 품격을 느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자세한 설명을 통해 외규장각 의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고 아울러 형형색색의 꽃망울을 터트린 박물관 정원에서 봄의 상큼함과 야간의 운치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연장개장 기간 및 일시 : 2012. 4. 26(목)~6. 21(목)/ 기간 중 목요일 오후 8시까지
단체관람접수 : 062)570-7058 (학예연구실 양미소)
단체전시설명 : 오후 6시 30분에서 8시까지 사전관람 신청한 20명 이상의 단체
장소 : 국립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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