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민사회단체, "장만채 교육감님 힘내세요"
전남시민사회단체, "장만채 교육감님 힘내세요"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4.2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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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장만채 교육감-전남교육 지키기 범도민 공동대책위원회’는 25일 장만채 교육감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강력 비판하며 장 교육감 힘내라고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장대비 속에 전남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장만채교육감-전남교육지키기 범도민 공동대책위원회'는 광주지청 순천지원 정문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며 장만채 교육감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강력 비판했다.

이들은 장 교육감이 법원으로 들어서자 '장만채 교육감님 믿습니다‘(전남혁신교육시민모임), '장만채 교육감님 힘내세요'(전남진보연대), ’장만채 교육감님 우리가 있습니다'(범도민공동대책위)라고 피켓을 들고 외쳤다.

또 '검찰은 장만채 교육감 흠집내기를 즉각 중단하라'(전남교육희망연대), ‘불법사찰은 봐주기 수사 진보교육감은 먼지털이 수사 표적수사 중단하라’(교육희망연대), 전남교육 살리기 검찰도 동참하라'(공동대책위)고 촉구했다.

취재진과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인 장 교육감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 전남교육계와 도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검찰에서 얘기 하는 것처럼 뇌물은 전혀 아니고 그에 따른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고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청사로 향했다.

이날 영장 심리는 광주지법 순천지원 이동기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오후 4시 30분께 끝났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 교육감의 심문에는 3명의 변호인이 배석했으며, 장 교육감은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에 대해 적극 부인했으며 영장전담판사는 장 교육감의 주장에 대해 충분히 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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