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에게 지역감정은 ‘없어요~'
농민들에게 지역감정은 ‘없어요~'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4.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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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광주시연합회, 영호남 우정한마당 열어

▲사진왼쪽부터 한농연 광주시연합회 홍기은 회장(6대), 부산시연합회 문길원 회장
영호남 농민들의 우정을 다지는 제14회 광주·부산 농업경영인연합회(이하 한농연) 우정의 한마당이 25일 임곡농협에서 열렸다.

한농연 광주광역시연합회(회장 정남석) 주최로 열린 이날 만남의 장은 한농연 부산광역시연합회 회원 90여명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처음 영호남 만남의 계기를 마련했던 홍기은 회장(6대)은 인사말에서 “지난 1999년을 시작으로 벌써 14번째 만남이 됐다”며 “일찍이 우리 한농연 부산과 광주 회원들은 지역주의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농업농촌의 발전과 한농연의 발전, 농업인의 권인 증진을 위해 항상 뜻을 함께 하고자 자매의 정을 맺었다. 그동안 부산과 광주를 오가며 쌓았던 정이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부산시연합회 문길원 회장은 답사에서 “한농연 광주·부산연합회가 결연을 한 이후 엄청난 영호남의 벽이 서서히 무너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지난번 총선결과도 상당히 좋아 앞으로 우리가 서로 돈독한 정을 쌓는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날 우정의 한마당은 간단한 환영식을 가진 후 전라도 음식을 함께 나누는 여흥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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