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장애인화장실은 ‘사용 중?’
남구보건소 장애인화장실은 ‘사용 중?’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4.24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아닌 쓰레기와 폐품이 가득

광주 남구보건소에 가면 장애인 화장실이 하나 밖에 없다. 그런데 이 장애인 화장실은 매일 ‘사용 중’이라는 문패가 걸린 채 문이 굳게 닫혀 있다.

다른 장애인 화장실과 달리 남구보건소의 경우 사용빈도가 이리 높을까 하고 앞에서 한참동안 기다리며 인기척을 느껴봤다.

그런데 인기척이 없었다. 화장실 문을 열어보니 누가 사용 중인 것은 맞았다. 사람이 아닌 폐품과 쓰레기 등이 변기 위를 비롯해 화장실 곳곳을 차지하고 있었다. /박재범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