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일중 김동근·김윤성 학생 2명이 ‘제31회 목포시 중학생 수학 경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전남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홍)은 지난 21일 열린 경시대회에서 목포지역 16개 중학교 134명이 출전해 실력을 거룬 결과 목포제일중 김동근(3학년)군과 김윤성(3학년)군, 영흥중 김건우(1학년)군, 목포덕인중 유명석(3학년)군, 목포영화중 강영훈(2학년)군이 금상을 수상, 전남도대회 출전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금상 수상자 모두 남자 학생이었으며, 은상 수상자 21명 가운데 남학생이 18명, 여학생 3명이며, 동상은 30명 중 남학생 21명, 여학생 9명이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수학과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력, 창의력 신장과 수학 영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무학년제로 실시했다.
학교별로는 목포제일중이 금상 2개를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은상 2, 동상 2개를 수상했으며, 영흥중이 금상 1, 은상 4, 동상 2 등 7명이 입상했다.
또 영화중은 금 1, 은 3, 동 3이며, 덕인중은 금 1, 은 1, 동 1개를 수상했고, 유달중과 하당중은 은 2, 동 1개의 입상자를 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수학 교과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올 대회부터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날 대회에 외부위원으로 참석한 정경숙 목포교육사랑여성모임 사무총장은 “많은 학생들에게 수학 교과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갖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각종 경시대회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