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 중국어원어민강사 수업 ‘전개’
화순제일초, 중국어원어민강사 수업 ‘전개’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4.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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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선생님과 공부해요”

전남 화순 제일초등학교(교장 류재관)는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초청·활용 수업(CPIK)’을 통해, 재학생들이 전문적인 중국어 교육을 받도록 했다.

21일 전남도교육청과 화순교육지원청은 따르면 화순제일초는 수준 높은 중국어 교육을 위해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중국어 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원어민강사가 중국어 수업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화순지역에 영어원어민보조교사를 배치한 곳은 많았지만 중국어 원어민보조교사가 배친된 것은 화순제일초가 처음이다. 갈수록 높아지는 중국의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전남지역 학생들은 중국어 원어민의 부재로 인한 수준 높은 중국어 수업을 기대하기 힘들었다.

또한 중국의 문화, 중국인들의 생활 양식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이해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남도교육청에서는 학교실태를 파악해 중국어 원어민이 학교 현장에서 담임교사와 함께 직접 아이들에게 중국어를 지도할 수 있게 지원을 한 것이다.

류재관 교장은 “원어민 교사와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흥미있는 중국어 수업을 진행한다면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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