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두마리 토끼 한꺼번에 잡는다
광주·전남중기청, 두마리 토끼 한꺼번에 잡는다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4.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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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업가 양성과 중소기업 인력미스매치 해소

젊은 청년기업가 양성과 중소기업 인력미스매치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특성화고가 손을 맞잡았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의준)은 17일 오후 3시 지방중소기업청 회의실에서 전남공고, 광주전자공고, 순천공고 등 광주·전남 특성화고 7개고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광주․전남 지역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 목표치는 65%로써, 졸업생 2000여명 중 1300여명을 취업을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특성화고 취업률은 46.1%로 1036명이 취업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이를 위해 중기청과 특성화고는 전공별로 취업지원 대상자를 구분하고 전담자를 두어 취업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일률적인 채용박람회 개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금년은 채용박람회를 교육청, 고용청 등 관련 유관기관 협의를 통한 공동개최를 추진해나가고 이를 통한 효율적인 취업매칭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에 관계자들 간의 협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특성화고 현장실습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업현장 교육(견학, 체험, 실습) 운영실태를 분석해 효과적인 관리점검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 현장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프로젝트는 관련사업의 지침에 반영하여 지속적인 관리키로했다.

더불어 현장실무경력을 갖춘 ‘산학겸임교사’를 확대․운영하여 특성화고생의 실무능력 배양하도록 했다.

한편,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전통시장 가는날’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래의 고객층인 특성화고생의 체험활동을 위한 추진계획 안건 또한 논의됐다.

이의준 청장은 “올해도 중소기업청에서는 특성화고 및 미취업자에 대해 시‧도 교육청 및 유관기관을 통한 인력채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성화고생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다같이 노력을 해나갈 것을 희망하였다”고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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