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8개사와 484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나주시, 8개사와 484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4.17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영배선 ․ 휴엔텍 등 8개 기업으로 고용예상인원 368명

일자리 창출이 지방자치단체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나주시가 수도권과 지역의 8개 기업과 오는 2015년까지 투자규모 484억원, 고용 예상인원 368명에 달하는 대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유치에 노력을 경주하고 나섰다.

나주시는 17일 오전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임성훈 나주시장과 수도권 기업인 (주)대영배선 등 8개 기업과 대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주)대영배선은 전기배선업체로 투자금액 170억원에 고용 예상인원 80명, 어망감시시스템 제조업체인 (주)휴엔텍은 130억원에 60명 규모로 신도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주)에그스타는 축산품 가공업체로 70억원을 투자해서 3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주)대한식품은 식료품 제조업체로 15억원을 투자해 30명을, (주)에프엔디는 음식료품 제조업체로 30억원을 투자해 1백명을, (주)KR에코원은 거적직물 식생매트 제조업체로 7억원을 투자해 15명을 고용할 예정인데 모두 나주임대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된다.

택시미터기 제작업체인 TMKC(주)는 나주일반산업단지에 58억원을 투자해서 46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천연염색 의류제조업체인 트로아는 문평개별입지에 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나주임대산단은 29만8737㎡규모로 현재 13개 기업이 입주한 가운데,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5개 기업이 3만8548㎡부지에 생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나주일반산단은 지난해 7월 준공된 이후 최근 보광훼미리마트 물류센터를 비롯해서 12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나주임대산단은 지난해 한국야쿠르트의 '꼬꼬면' 생산공장이 입주한 이후 이번에 3개 식품기업을 포함해 앞으로 5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기업유치와 투자확대는 일자리를 만들고 세수를 증대할 수 있어 지역경제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민선 5기 역점시책으로 강력히 추진해나가겠다”며 “직업훈련원과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적절한 인력공급에도 최선을 다해서 ‘나주=기업 성공도시’라는 명성을 지속적으로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