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투자설명회 개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투자설명회 개최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4.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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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산업 투자조합 제1호 결성
600여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예정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수도권 문화기업과 창업투자회사, 건설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정책소개와 함께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 제1호 결성계획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아시아문화산업 투자조합은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150억원 규모로 준비 중이며, 이 자금은 광주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이나 광주로 이전하는 기업과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 내 관광산업 개발 등에 투자하게 되고,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문화산업 정책과 지난 3월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개관한 CGI센터를 활용한 투자유치 사업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며, 수도권 소재 8개 문화기업과도 600여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는 기업 중에 일본 머큐리사와 300억원 규모의 3D컨버팅 물량을 체결한 (주)상상쓰리디코리아와 2007년에 KBS에 방영된 ‘태극천자문’과 2010년에 방영된 ‘쥬로링 동물탐정’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전문 애니메이션 업체인 (주)제이엠애니메이션은 올 하반기에 광주로 이전한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5월에 서울 설명회에 이은 2차 투자설명회를 광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설명회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지정 이후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수도권 투자유치 행사로, 강운태 시장을 비롯해 김종율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 박양우 ACE Fair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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