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국회의원 당선자에 바란다"
광주상의, "국회의원 당선자에 바란다"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4.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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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흥석 광주상의 회장

광주상공회의소 박흥석 회장은 12일 4.11 총선 결과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에 대해 총선기간 동안 견해 차이로 불미스운 일이 있었더라도 민심을 받아들이고 민주인권의 도시에 걸맞게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이루어지길 요청했다.

박 회장은 이날 "기업들이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미래성장동력산업의 육성에 진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시장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면서 "우리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박 회장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광주가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노와 사가 갈등의 틀을 깨고 상호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기업과 근로자 그리고 우리 지역 기업인들이 앞장서서 정치와 사회의 모든 부문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 회장이 밝힌 전문이다.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에 바란다

먼저 제19대 총선에서 승리한 국회의원 당선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한편 낙선자 여러분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총선기간 동안에 상호 정책적으로 상대적 상이한 부문이 있었지만 이제는 과감히 접고 지역의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우리지역이 민주인권의 도시에 걸맞게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따뜻한 이미지를 보여주시기 바란다.

제19대 국회는 우리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

특히, 기업들이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미래성장동력산업의 육성에 진력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 감세,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장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국회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

이제는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광주가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노와 사가 갈등의 틀을 깨고 상호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기업과 근로자 그리고 우리지역 기업인들이 앞장서서 정치와 사회의 모든 부문에 협력해 나가겠다.

끝으로 우리지역의 시민과 경제의 주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의 현안과 경제여건을 충분히 살펴보고, 우리지역이 더 한 단계 발전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 다시 한번 당선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

                                                              2012년 4월 12일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박 흥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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