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당선자, “유권자의 한 마디도 소중히”
박혜자 당선자, “유권자의 한 마디도 소중히”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4.11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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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광주시민 그리고 서구민 여러분!
오늘 저의 당선은 시민 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의 결과입니다. 총선승리를 발판으로 정권교체의 큰 길로 함께 가기 위한 민주세력의 승리입니다. 그리고 깨끗한 정치, 바른 정치를 기대하는 깨어있는 서구민들의 승리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 위대한 선택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정권교체라는 역사적 소명을 위해 후보를 사퇴하고 흔쾌히 야권연대의 길에 동참해준 정 호 후보를 비롯한 야권 진영 모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끝까지 완주해주신 경쟁 후보들에게는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사랑하는 광주시민 그리고 서구민 여러분!
저 박혜자는 이제 서구, 그리고 광주 발전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겠습니다. 저 개인에 대한 기대, 민주통합당에 대한 바람과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더 나은 서구와 광주, 그리고 한국 정치의 발전에 밑돌이 되겠습니다. 8년만의 여성 국회의원으로서의 사명과 역할도 잊지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그간 선거과정에서 부족한 박혜자에 대한 시민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충언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민주통합당에 대한 쓴 소리도 들었습니다. 한 마디도 흘려보내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가 했던 공약도 성심을 다해 지킬 것을 약속드립니다.

현 정권의 실정을 극복하고 이 땅에 민주주의를 회복하라는 준엄한 명령도 온 몸을 바쳐 따르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출마 때 약속드린 것처럼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곁에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가슴에 새겨가며 듣고 실천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깨끗한 정치, 상생의 정치, 새로운 정치를 하겠습니다. 초심을 실천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서구민 여러분!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서구와 광주 발전을 위해 유권자 여러분들의 곁에서 4년간 함께 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낮고 겸허하게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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