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광주전남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4.11총선, 광주전남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04.11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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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6곳, 통합진보당 1곳, 무소속 1곳 1위

KBS·MBC·SBS 등 방송3사가 11일 발표한 4·11총선 출구조사 결과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예상대로 민주통합당 후보들이 1위를 많이 차지했다. 또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후보들이 경쟁후보를 비교적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전체 19석 가운데 민주당 16석, 통합진보당 2석, 무소속 1석이 예측됐다.
광주지역의 경우 8개 선거구 중 동구에서 양형일·박주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고 6곳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발표됐다.

격전지로 분류된 광주 서구을은 오병윤 통합진보당 후보가 52.9%을 얻어 40.3%를 기록한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섰다.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광주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동구에서는 양형일 후보가 31.9%, 박주선 후보가 29.4%를 얻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여 개표가 종료돼야 금배지의 주인공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 혼전이 에상됐던 서구 갑은 박혜자 민주당 후보가 41.5%를 얻어 21.2%를 기록한 정용화 후보를 크게 앞서 12년만에 광주·전남에서 여성 국회의원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민주당 탈당 후보들은 득표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역의 경우 순천·곡성은 통합진보당 김선동(58.1%) 후보가 민주통합당 노관규(39.4%)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고 나주·화순은 예상을 뒤엎고 민주통합당 배기운(53.7%) 후보가 무소속 최인기(43.6%)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4개 선거구는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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