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관심없는 젊은 세대 줄서 투표소에 발걸음
투표율 공약은 이외수씨가 투표율 70%가 넘으면 삭발을 하겠다고 먼저 시작해, 약속하는 글을 트윗터나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재하는 신개념 투표 독려캠페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투표율 공약이 잇따랐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지난 8일 “4.11총선 투표율 70%가 넘으면 롤리폴리 춤을 추겠다” 밝혔으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유튜브를 통해 참여 독려 영상에서 “투표율 70%가 넘으면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 평소 정치나 선거에 관심이 없었던 20-30 젊은 세대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윗터에서 ‘투표 인증샷’ 바람이 잇따라 불고 있어 투표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젊은 유권자들이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인증샷 유의사항은 투표용지는 절대 촬영하면 안 된다. 아직 투표 전인 빈 용지라도 촬영은 삼가야 한다. 또 인증샷을 찍을 때 V를 하는 등 손가락이 특정후보의 기호를 표시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선거벽보가 보이는 곳은 피하고 자신의 투표 내용은 절대 공개하면 안 된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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