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원 통합진보당 광주 남구 국회의원 후보(54,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광주대교수)는 법정선거운동 기간의 마지막 날인 10일, 선거구 내 주요 상가와 유동인구가 많은 거점을 중심으로 득표 활동을 벌였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현재 당락을 판단하기 힘든 박빙 판세이며, 오후 6시엔 진월동 농협 앞에서의 집중유세를 마지막으로 선거사무원들의 운동은 마무리 하고 투표 독려 활동에 들어 갈 것이며, 후보는 자정까지 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성명을 통해 “주민 여러분과 만남 속에서 희망을 보았고, 동시에 제게 주어진 소명을 보다 세밀하게 구체화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선거는 당선이 되면 ‘큰 승리’이고, 아쉬운 결과가 나온다 해도 ‘작지 않은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지난 세달 간의 현실 정치를 겪으면서 일찍이 가져 왔던 지역에 대한 사명감의 폭과 깊이가 더 넓어지고 깊어졌다”며 앞으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지역을 위해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투표하지 않은 계층이 이익을 빼앗기게 되는 것은 불변의 진리”라며 “대학생 50%가 투표하면 반값등록금이 현실화 되고, 70%가 투표하면 70% 인하되고, 100% 투표하면 무상등록금이 실현되는 것은 구호가 아니라 실현 가능한 일”이라며 젊은층의 투표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