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광주전남본부(의장 박행덕)는 통합진보당 광주 북구 갑 이채언 후보가 발표한 국제농산물거래소 유치 공약에 대해 지지에 나섰다.

전농 광주전남본부는 성명에서 “농민단체를 국제농산물거래소 운영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이채언 후보의 정책을 환영하며, 공약이 현실화되면 거래소의 발기인단체 지원 등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국제농산물거래소가 유치되면 농산물 가격 결정에 농민단체 뿐만이 아닌 지역민도 주체로 참여해 가격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며 국제농산물거래소 유치로 인한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전농 광주전남본부는 이어 “농산물가격폭락으로 소비자와 농민이 안게 되는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며 “국제농산물거래소 유치는 지역경제 발전 뿐만이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재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