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무소속·동구) 후보는 선거 이후 광주 동구의 화해와 통합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선 후보는 “8명의 후보가 나선 이번 광주 동구 선거에서의 과열로 인해 후보자에 대한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고소고발이 횡행하는 등 민주당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 간의 갈등과 분열의 골이 깊어졌다“며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해와 통합의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국회의원은 직업이나 개인의 명예를 위한 자리가 아니다. 나라와 지역을 위한 일꾼을 뽑는 것이 바로 선거다”며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주권을 위임한 유권자들을 분열시키는 것은 이번 선거가 마지막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선 후보는 “투표는 유권자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면서, “우리나라의 향후 백년을 좌우할 한미FTA가 국회 본회의에서 비공개로 날치기됐던 과정을 보면 이번 총선에서 왜 새누리당 의원들을 심판해야 하는지, 왜 제대로 된 철학과 소신을 가진 국회의원이 필요한지, 유권자들이 왜 투표장으로 나와야 하는지 이유가 분명해진다”면서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박주선 후보는 오늘 저녁 7시 남광주시장 일대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촛불을 켜며 유권자에게 조용히 다가가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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