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민단체 회원들, "우리는 녹색당을 지지합니다"
각 시민단체 회원들, "우리는 녹색당을 지지합니다"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04.10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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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득표율 3%얻어 탈핵의 물꼬 터주길
탈핵과 에너지 전환, 4대강 사업심판, 지속가능한 식량과 탈핵 정책 등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 투표뿐만 아니라 비례대표를 선택하는 정당투표도 있다. 비례대표를 낸 20개 정당 가운데 녹색당을 지지하는 광주지역의 환경, 인권, 평화 시민단체 100여명이 지난 8일 광주시청 정문 앞에서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각 시민단체들은 “이번 4.11총선에서 작지만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녹색당’을 지지하며, 많은 분들의 공감과 지지로 탈핵 등 생명 평화의 가치가 더 구체적으로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한 이들은 “‘탈핵과 에너지전환 정책에 주목하고 있어 우리 한국사회는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를 교훈삼지 못하고, 핵 발전을 확대하려는 현 정부의 정책에 제동을 걸고 궁극적으로 탈핵을 이끌어 내야 한다”며 “핵발전소를 현재 보다 절반 이상을 추가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현 정권과 권력은 평화라는 이름을 내세워가며 이렇게 핵 산업을 확장하는 모순을 저지르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지지발언 중 “이번 4.11총선에서 정당득표율 3%를 얻어 꼭 원내에 진출하여 탈핵의 물꼬를 터주길 기대한다”며 “녹색당이 뜻을 같이하는 여타 정당을 독려하고 힘을 모아 핵 확산세력을 견제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녹색당’은 탈핵과 에너지 전환, 4대강사업 심판, 지속가능한 식량과 농업, 양극화를 줄이는 녹색경제 등 지속가능한 한국사회로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창당한 정당이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이 ‘녹색당’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녹색당’이 추구하는 탈핵, 탈토건, 농업, 여성, 동물권 등 생명의 가치와 정책에 대해 공유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김다이 기자

녹색당을 지지하는 환경, 여성, 인권, 평화 시민단체 회원 활동가 일동
경연, 김강재, 김광훈, 김경일, 김보민, 김상희, 김성수, 김성훈, 김연옥, 김의형, 김종필, 김창수, 김춘희, 김태완, 김태중, 김하나, 김해숙, 김현미, 김화자, 김효경, 노가은, 박경희, 박고형준, 박다현, 박덕희, 박도야, 박미경, 박상은, 박수경, 박시종, 박영희, 박정화, 박종희, 박진희, 박필순, 박형숙, 백희정, 선세근, 손준호, 송유일, 송형일, 신민정, 신석기, 신수봉, 신수오, 신영수, 신예정, 신행원, 심연순, 양선재, 오경미, 유성연, 유진, 유희정, 윤송이, 이경화, 이경희, 이무성, 이미선, 이미숙, 이민철, 이병님, 이소영, 이운기, 이재희, 이지은, 이하림, 임낙평, 임수정, 임창곤, 임하성, 전영, 정가야, 정린, 정명환, 정아람, 정용식, 정은실, 정의행, 조경숙, 조어진, 조영임, 조영태, 조정미, 조준혁, 차경희, 최기호, 최동식, 최명식, 최미랑, 최병곤, 최승주, 최정아, 최정지, 최지현, 최홍엽, 하정호, 한주연, 허정순, 홍기혁. 이상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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