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 행복나눔 1인 1책 기증 운동 ‘전개’
목포공공도서관, 행복나눔 1인 1책 기증 운동 ‘전개’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4.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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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잠자고 있는 책이 있나요? 다~모아 주세요”

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재원)이 행복나눔 1인 1책 기증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목포공공도서관은 9일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독서 기회 제공 등을 위해 12일부터 1주일간 ‘도서나눔, 2012. 전국 책다모아’ 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개인의 책장에서 잠자고 있는 책과 버리기에는 아깝고 마땅한 기증처를 찾지 못해 방치해 놓은 책들을 기증받아 소외지역 학교도서관, 병원도서관, 병영도서관 등에 재기증, 독서문화에서 소외된 학생과 지역민의 독서생활화와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특히, 나부터 솔선수범하여 도서 나눔을 실천하고자 전남도교육청, 목포·신안교육지원청, 목포공공도서관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원 1인 1책 기증운동도 전개한다.

직원들의 기증도서 접수는 17, 18일 양일간 전남도교육청(행정과), 목포·신안교육청(교육지원과)에서 접수 받으며, 목포공공도서관에서 참여기관을 방문해 최종 수합한다.

기증도서는 도서벽지 학생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도서벽지 지역에 있는 학교도서관이나 문고 등에 재기증 할 계획이다.

김재원 관장은 “좋은 책 한권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바꾸듯이 이번에 재기증된 책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밑거름으로 작용한다면 긍정적 에너지는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클 것”라고 말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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