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열, 民 탈당후보 선택은 불법선거 진원지 낙인찍는 꼴
김강열, 民 탈당후보 선택은 불법선거 진원지 낙인찍는 꼴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04.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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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한 후보 짝퉁 노란색 옷 입고 민주당 후보 행세
개념 찬 유권자 혁명으로 정치1번지 명예 되찾도록

범민주시민후보로 추대된 김강열 무소속(동구)후보는 9일 “관권·금권·조직 동원 선거로 전국적인 불명예를 뒤집어 쓴 광주 동구가 4월 11일 투표를 통해 동구 사태를 심판하고 정치 1번지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이번 동구 국회의원 선거는 주민들 의사를 존중하겠다며 민주당이 무공천 결정을 내렸으나 오히려 민주당을 탈당한 후보들이 짝퉁 노란색 옷을 입고 너도나도 민주당 후보 행세를 하며 혹세무민하고 있다”며 “무공천의 의미는 진흙탕 경선에 참여했던 세 후보의 자격상실과 대오각성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는 “4·11총선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후보를 선택한다면 동구는 앞으로 영원히 불법선거의 대명사로 손가락질 받게 될 것이다”며 “한명숙 민주당 대표가 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후보를 절대 복당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한 만큼 2012년 정권교체, 야권연대의 한 축인 시민사회 추대후보에게 의미 있는 한 표를 행사해 유권자 혁명을 이룩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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