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원, 통합진보당 선택해도 정권교체 가능
이민원, 통합진보당 선택해도 정권교체 가능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4.09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경선 파탄의 책임을 국민에게 돌리려는 망발"
▲ 이민원 남구 후보

이민원 통합진보당 (남구) 국회의원 후보(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광주대교수)는 9일 이날 오전에 있었던 민주통합당 광주 지역 후보들의 공동기자회견에 대해 “시의적으로도 맞지 않고 초점도 잘못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민주통합당 후보들의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모든 허물은 잠시 덮어 달라’는 민주통합당 후보들의 주문에 대해 한 번의 선택이 4년을 좌우하는데, 4년이 잠시냐?"라고 묻고, 경선과정에서 발생한 혼란에 대해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다보니 당원이라고 해서 특별한 대우를 해주지 못했고, 경선과정에서 부작용과 혼란이 많았다는 해명은 국민경선 파탄의 책임을 국민에게 돌리려는 망발 수준의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정권교체와 야권단일후보 지지를 빌미로 광주정치 파탄의 책임을 면하려는 ‘꼼수정치’로는 광주 시민들의 눈을 가릴 수 없다.”고 밝히고, “광주에서 새누리당을 당선시켜 주는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유권자가 심판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선거를 목전에 두고 ‘묻지 말고 허물을 덮어 달라’는 요구는 보기에 너무 민망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또 “통합진보당은 이번 선거를 통하여 전국적인 대안 세력으로 성장할 것이며, 광주에서도 민주통합당 혼자만으로 할 수 없는 정권교체를 보다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는 선택, 안심하고 의회와 정권을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인식이 깊어지고 있으며, 그 결과가 이번 선거에서 틀림없이 증명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