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폴리 따라 광주도심 누벼요
광주문화재단, 폴리 따라 광주도심 누벼요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04.09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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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14일부터 매월 2·3주 토요일 ‘폴리투어’ 진행
10·13일 송원고·살레시오여고 175명 탐방 및 체험활동 실시

광주 읍성이 위치했던 자리를 따라 이곳저곳에는 기이하고 신기한 조형물들이 놓여서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모여 제작한 광주 구도심의 새로운 문화관광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폴리프로젝트 때문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6월까지 매월 둘째·셋째주 토요일, 전문 해설사와 함께 광주 도심의 폴리 11곳을 탐방하는 ‘광주폴리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폴리투어’는 폴리 11곳을 모두 둘러보는 전체 투어와 특정 폴리에서 체험활동을 하는 집중(체험)투어로 나뉘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투어는 4월 14·21일, 5월 12·19일, 6월 9·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장동로터리 ‘소통의 오두막’을 시작으로 약 2시간 동안 11곳을 둘러보고, 각 폴리의 의미와 의의 등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정 폴리에서 이루어지는 집중(체험)투어는 같은 날 오후 2시 문화전당 옆 ‘광주사랑방’에서 모여 2시간 동안 일부 폴리를 둘러보고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광주폴리의 의미를 되짚어보기 위해 광주문화재단의 투어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오는 10일과 13일 송원고등학교와 살레시오여고 학생 175명을 대상으로 폴리탐방 및 체험활동을 계획했다.

‘광주폴리투어’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매회 참여 인원은 20~30명이다.

광주문화재단이 유지관리 및 활성화 도모 역할을 맡은 ‘광주폴리’는 지난해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의 한 카테고리로 기획됐으며, 도시 디자인 및 재생을 위해 옛 광주읍성터를 중심으로 세계적 건축가들의 공공조형물을 11곳에 설치한 것으로 올해에도 10여 곳에 추가 설치 될 예정이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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