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56개 염전 천일염 농약 검출량은?
전남산 56개 염전 천일염 농약 검출량은?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4.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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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서 천일염 농약 잔류검사 결과 불검출

전남도는 6일 도내 56개 염전의 천일염에 대해 농약 잔류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염전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전국 64개소 염전의 천일염을 수거해 엔도설판 등 11가지 농약성분을 검사한 결과다. 전남지역 조사 대상은 신안 39곳을 비롯해 영광 12곳, 무안 2곳, 해남 3곳 총 56개소였다.

검사 성분은 파라콰트 디클로라이드(Paraquat dichloride), 아짐설퓨론(Azimsulfuron), 피리미노박 메틸(Pyriminobac-methly), 페니트로티온(Fenitrothion), 엔도설판(Endosulfan),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 카벤다짐(Carbendazim), 메톨라클로르(Metolachlor), 펜디메탈린(Pendimethalin), 메탈락실(Metalaxyl-M), 글리포세이트(Glyphosate)였다.

농약 잔류검사는 소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전남도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양 기관이 협력해 매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 이인곤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천일염 품질 인증제를 실시하고 염전 주변 및 생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등 전남산 명품 천일염 만들기를 통해 지역브랜드화를 해나가겠다”면서 “명품 브랜드 천일염을 위해 우리 지역의 염전시설 개선 및 안전 관리 등을 통해 친환경 염전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친환경 명품 천일염 생산을 위해 염전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올해 33만톤 생산을 목표로 지난달 채염식과 결의대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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