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인권 평화 시민단체 회원들이 녹색당 지지선언을 한다.

선거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녹색당을 지지하는 환경 인권 평화 시민단체 회원, 활동가 100여명이 모여 8일 오후 1시 30분 광주시청 정문앞에서 지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녹색당’은 탈핵과 에너지 전환, 4대강사업 심판, 지속가능한 식량과 농업, 양극화를 줄이는 녹색경제 등 지속가능한 한국사회로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창당했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이 ‘녹색당’의 존재를 알지 못해 녹색당이 추구하는 탈핵, 탈토건, 농업, 여성, 생명의 가치에 대해 공유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녹색당’에 대한 공감과 지지로 생명 평화 인권의 가치가 실현되어야 하며 시민단체 회원과 활동가들이 녹색당 지지선언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를 교훈삼지 못하고 핵발전을 확대하려는 현 정책에 제동을 걸고 궁극적으로 탈핵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녹색당이 정당 득표율 3%를 얻어 원내에 진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백희정 광주여성민우회 대표는 "우리 사회에서 환경문제와 함께 중요한 핵문제에 대해 가장 정체성을 가진 정당이 녹색당이라 생각하고 비례대표에서 녹색당이 의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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