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력 배정 방법 선착순에서 점수제로 전환
외국인력 배정 방법 선착순에서 점수제로 전환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4.0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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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중 농축산업, 어업, 건설업부터 적용
광주고용센터, 4월 18일 설명회 개최

기업체에 대한 신규 외국인력을 배정할 때 사업주들의 사전대기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선착순 배정방식을 점수제 방식으로 전환된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송문현)은 4월부터 시작되는 농축산업‧어업‧건설업에 신규인력을 배정할 때부터 이같은 점수제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사업장에서 고용허가서를 받기 위해 광주고용센터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일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청은 지난 1월중 상반기분 외국인력을 공급하였으나 상당수 사업장에서 외국인력을 배정받지 못하자 하반기분 인력을 상반기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농축산업・어업・건설업의 하반기 외국인력 쿼터를 4월에 공급하고, 이 때 '점수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농축산업 등 배정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제조업, 서비스업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4월에 신규 인력을 받고자 하는 농축산업・어업・건설업 사업장은 먼저 내국인 구인노력을 거쳐야 하며,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광주고용센터에 고용허가서 발급신청을 해야 한다.
대상 사업장은 올 1월에 신규 외국인력을 받지 못했거나, 사업장 별로 받을 수 있는 신규인력 고용한도에서 일부만을 배정받은 사업장으로, 고용허가서 발급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장이며,
이후 신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오후 4시에 광주고용센터 대회의실에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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