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모기장보내기’시청 캠페인 800만원 모금
아프리카 모기장보내기’시청 캠페인 800만원 모금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04.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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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달 동안 ‘아프리카 모기장 보내기’ 성금함 설치

▲왼쪽부터 대변인실의 류누리 실무관, 강운태 광주시장, 감사관실 김성배 주무관이 '아프리카 모기장 보내기' 성금 모으기에 동참하고 있다.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4월 한 달 동안 아프리카에 모기장을 보내는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5일 시청 1층 로비에서 ‘모금함’을 설치하고, 시 직원과 시청사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날 모금행사에는 강운태 시장과 다수의 직원과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을 포함해서 총 727명이 참여해 8백6만4천원을 모았다.

특히, 제35회 행정혁신인상을 수상한 감사관실 김성배 주무관은 시상금으로 받은 50만원 전액을 기부했고, 대변인실의 류누리 실무관은 “아프리카가 말라리아 모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생명이 죽어가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날 시청을 찾은 북구 양산동 김유리 씨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살기 좋은지 모르겠다며, 오늘 시청에 들러 세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우연히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모기장 보내기’ 운동은 천원, 오백 원이라도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것이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시청 외에 터미널․역․공항․지하철역 등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캠페인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캠페인 관련 문의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062-222-3566) 또는 광주시청 인권담당관실(062-613-2070)로 하면 된다.  후원계좌는 광주은행013-107-373332(예금주 공동모금회광주지회)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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