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명예감사관 44명 감사현장 '투입'
전남도교육청, 명예감사관 44명 감사현장 '투입'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4.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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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현장에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등의 자격을 소지한 명예감사관 44명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4일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로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열린 감사행정으로 학부모와 도민에게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명예감사관을 위촉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학부모와 지역주민 중에서 감사 경험자와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등의 자격증 소지자, 학교운영위원, 교육경력자 등을 시․군교육청에서 추천을 받아 명예감사관 44명을 위촉하고 이달부터 감사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명예감사관은 교육과 관련한 당해 시․군 교육청과 초, 중, 고등학교에 대하여 감사활동 참여와 조사, 부정․부패행위 감시, 학부모와 도민의 고충사항 제보, 교육행정 발전방안과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명예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이며, 임기는 2년이고 본인이 희망에 따라 연임할 수 있다.

김승태 감사담당관은 “도교육청 감사담당공무원과 명예감사관이 공동으로 감사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학부모와 도민에게 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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