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광주 ‘꿈꾸리 오케스트라’ 2기 연주 단원을 찾는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이 주관하고 광주청소년교향악단(단장 김연주)이 협력 진행하는 ‘꿈꾸리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기에 이어 오는 13일까지 2기 단원 25명을 추가 모집한다.
평소 음악교육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기타 사정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를 접하지 못한 광주 거주 초등3~5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2기 단원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총 68회(회당 3시간) 동안 또래 간 상호학습과 협력을 이루는 파트별, 그룹별 교육과 인성·공동체 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특히 지난해보다 클라리넷, 트럼펫 등 신규 파트 및 악기 수를 늘려 총 50명 규모의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악기의 기본부터 흥미를 유발하는 기초단계, 오케스트라 적응기, 입문기 등을 거쳐 연말 ‘작은 음악회’에도 참여하게 된다.
꿈꾸리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희망을 주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도록 돕는 창의적 문화예술교육지원 프로그램. 지난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소외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오는 2013년까지 2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에는 단원 35명이 25차례 교육을 거친 뒤 올해초 ‘작은 음악회’를 통해 큰 감동을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3일까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를 통해 원서 접수를 하면 된다. 문의 문화예술지원팀 062-670-74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