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행정실 업무경감 마련 TF팀 '구성'
전남교육청, 행정실 업무경감 마련 TF팀 '구성'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4.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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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실 근무여건 개선 통해 교육행정서비스 향상 기대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일 “일선학교 행정실 업무경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주5일수업제 확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교육복지 업무 확대 등 단위학교 행정실 업무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단위학교 행정실 업무경감’ TF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TF팀은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단위학교 등에서 근무하는 교직원 30명 내외로 구성하며, 집중적인 연구를 위해 과제별로 분과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주요 과제는 업무수행 절차 표준화 및 간소화, 행정실 업무분장 표준안 마련, 행정업무 매뉴얼 발간, 업무관련 각종 규정 정비, 폐지 가능한 업무 발굴 등이며, 이에 따른 세부사업은 현장의견 수렴 및 타 시・도 벤치마킹 등을 통해 선정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업무 총량 감축을 통한 학생 교육력 제고를 목표로 지난해에 ‘학교행정업무 효율화 계획’을 시행, 전문적이고 집중관리가 필요한 학교업무를 지역교육청으로 이관하는 등 37개 사업을 확정 추진한 바 있다.

전남도교육청 김기웅 정책교육담당관은 “교원행정업무경감 시너지효과가 각급 학교 교직원의 사기진작과 근무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고 이를 기반으로 학생 교육력이 제고되는 선순환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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