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다양한 독서교육 활동 전개
해남교육지원청, 다양한 독서교육 활동 전개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4.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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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활용교육, 나라사랑 글쓰기 대회, 작가초청 순회강연 등

전남의 한 지역교육청이 독서·토론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문활용교육(NIE) 등 다양한 특색사업을 펼쳐 관심이다.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곽종월)은 3일 “학생들이 독서교육을 통해 감성과 꿈을 발견하도록 지역신문과 연계한 NIE 교육, 나라사랑 글쓰기 대회, 작가초청 순회강연, 각종 독서·문예 행사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남지역의 소식을 알리는 해남신문과 해남우리신문은 정규수업과 방과후학교 시간에 신문활용교육을 위해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신문 2000부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문속의 학교신문’을 통해 관내 학교의 좋은 교육 모델을 홍보하고 공유하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있다. 연말에는 신문을 스크랩을 포트폴리오로 작성한 학생들에게 푸짐한 시상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6일 전국규모의 학생문예행사로 열리는 ‘제18회 나라사랑 글쓰기 대회’가 땅끝해남에서 서산대사 추모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제례를 그대로 재현해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글쓰기, 사생, 서예 3개 부문에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비롯, 57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해남교육지원청은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작가초청 순회강연을 이정석, 정혜진 동시작가와 양점열, 안영옥 동화작가, 곽재구, 이은봉, 김경윤, 안오일 시인 이화경 소설가를 초대해 12개 초등학교와 10개 중학교에서 학생과 작가들 간의 그윽한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주장하는 글쓰기 대회 ▲다독학생표창 ▲독서토론회 ▲독후감 경시대회 ▲사이버 논술문 작성대회 등 다양한 독서 문예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곽종월 교육장은 “독서·토론 교육을 통해 명품 해남교육을 실현하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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